<div><font size="3">-고3 중하위권 이하, 모평 응시하지만 수능 응시 안 하는 경우 많고 </font></div><div><font size="3">-졸업생 중위권 이상, 모평 안 치르고 수능만 응시하는 경우 많아 </font></div><div><font size="3">-모평과 수능, 응시생 차이로 중위권 이상·이하 점수 차 크게 벌어져 </font></div><div><font size="3">-수능 난이도 하향조정, 고3 재학생에게 큰 의미 없어 </font></div><div><font size="3">-수시 학생부 정성평가와 수능 최저 기준 완화 필요</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img src="http://www.edujin.co.kr/news/photo/202007/33276_60923_359.jpg" border="0"></div><div><font size="2" color="#307f00">*고3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 출처=창원명지여고]</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많은 수험생들이 6월 모평 점수가 그대로 수능까지 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재학생들은 특히 더 걱정이 많을 것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런 부담과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모평과 수능 지원자 분포를 분석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좀 더 객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정리해봤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2016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최근 5년간 6월 모의평가 지원자와 실제 수능 지원자의 지원자격별 특징을 비교한 결과, 모평과 수능의 총 응시자 수는 수능 응시자가 약 5천명 정도의 차로 조금 더 많거나 비슷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그러나 재학생과 졸업생을 나눠 비교했을 때는, 재학생은 대체로 실제 수능에서 약 7만명 정도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은 약 7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br></b></font></div><div><font size="3"><b>고3 중하위권 이하, 모평 응시하지만 수능 응시 안 하는 경우 많고 </b></font></div><div><font size="3"><b>졸업생 중위권 이상, 모평 안 치르고 수능만 응시하는 경우 많아 </b></font></div><div><font size="3">고3 재학생의 경우는 일부 예체능 계열, 특성화고, 일반고의 하위권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6월 모의고사는 학교 단위로 전체가 시험을 보게 되지만, 실제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반면 졸업생은 반수생(대학 학적이 있는 대입 지원생), 독재생(독학 재수생), 검정고시 등의 지원 자격을 가진 학생들의 상당수가 6월 모평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실제 수능에는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6월 모평과 실제 수능에서 성적 분포 등급대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고3 재학생은 중하위권 이하 학생들이 대거 빠지는 데 반해, 졸업생의 경우 반대로 중위권 이상 학생들이 상당수 진입하게 되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중위권 이상과 중하위권 이하의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모평과 수능, 응시생 차이로 중위권 이상·이하 점수 차 크게 벌어져 </b></font></div><div><font size="3">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영어 등급대별 분포에서는 더욱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1등급(90점 이상) 비율이 6월 모평 7.76%, 실제 수능 7.43%로 비슷할 때를 기준으로, 2등급 비율은 모평 13.01%, 실제 수능 16.25%로 3.24% 많고, 3등급(4.38%↑), 4등급(0.69%↑) 역시 실제 수능이 더 많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그러나 9등급(20점 미만)은 실제 수능 1.87%로 모평 5.49%보다 3.62% 차이로 월등히 적고, 5등급(1.14%↓), 6등급(0.47%↓), 7등급(0.09%↓), 8등급(2.66%↓) 등으로 차이가 벌어진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수능 난이도 하향조정 고3 재학생에게 큰 의미 없어 </b></font></div><div><font size="3">코로나 19에 따라 고3 재학생들의 등교 수업에 따른 어려움으로, 수능 난이도를 하향조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상대평가가 핵심인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점수 체제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하고, 그 혜택이 그대로 고3 재학생들에게 고르게 가기도 어려워보인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영어, 한국사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 등 상대평가로 실시하는 과목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과장해서 국어, 수학 시험을 매우 쉽게 출제해 원점수 90점 이상 받은 학생이 절반 이상이라고 가정해보자.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만점자조차 표준점수 110점을 받고, 국어·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10점 안팎(110점∼100점)으로 몰려 ‘초물수능’의 현상이 나타나면 한 번의 실수로 성적 순위(백분위 등)가 크게 바뀌고, 수능의 변별력이 크게 낮아진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결국 고3 재학생의 1등급 비율(4%)은 높아질 수 있지만, 2등급(7%, 누적 11%) 또는 3등급(12%, 누적 23%)으로 가면 그 비율은 상대평가에 의해 정해진 비율을 받을 수 밖에 없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수시 학생부 정성평가와 수능 최저 기준 완화 필요 </b></font></div><div><font size="3">물론 그렇다고 현행 선택형 수능이 난이도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영어, 한국사 과목에서 난이도를 하향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인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표준점수도 원점수 분포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당연히 난이도 영향을 받는다. 정상적으로 변별력 있는 출제가 전제된다면, 정규분포에 따른 점수 분포를 받게 돼 수능의 변별력이 보장되고 학업 성취도까지 원만하게 측정할 수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고3 재학생들의 불이익을 실질적으로 보완하기 위해선, 수시 학생부 비교과 중 출결, 봉사, 수상실적,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대한 정성적인 평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가 필요해 보인다. </font></div><div><br></div><div>[에듀진=김승원 기자]</div><div><br></div><div><br></div>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