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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연계내역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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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계내역 분석
2017.11.24 12:05
  • 조회수 54744
EBS 단독제공! 수능, EBS 70%연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EBS 영역별 연계내역 심층분석

2018학년도 대수능 출제 경향과 패턴, 연계도, 난이도, 신유형분석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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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분석

    •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작년 수능과는 대체로 비슷함. 정보량이 많고 일부 어려운 문항이 출제되어 상위권 변별에는 도움이 될 듯.
    1. 출제 경향
    1. 가. 총평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수능)은 국어과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국어과 전 영역에 걸친 내용을 다양한 형식으로 출제하였다. 단일 유형으로 통합되면서 지문을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고 새로운 형식의 문제를 선보였던 작년 대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와도 유사한 흐름을 유지하여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었다.
      난이도에 있어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작년 수능과는 대체로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정보량이 많고 독서 지문의 경우 다소 어려운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상위권 변별에는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EBS 연계 정책에 따라 EBS 교재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하였다. 특히 문학의 경우 EBS 교재에서 다루었던 작품들이 다수 출제되었고, 독서의 경우 유사한 제재의 지문이 활용되었으며, 화법, 작문, 문법 등에서도 EBS 교재를 통해 다루어진 개념, 원리, 제재 등이 다수 활용되었다.

    2. * 출제 경향 특징

      • 1. 작년 대수능 및 올해 모의평가와 유사한 흐름을 유지하여 안정감을 주었다.
      • 2.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작년 대수능과는 대체로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 3. EBS 교재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해서 출제하였다.
    3. 나. 난이도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작년 수능과는 대체로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4. 구분 201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2018학년도 대수능 대체로 비슷하다. 약간 쉽다. 약간 어렵다.
    5. 아주 어렵거나 까다로운 문항은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정보량이 많고 다소 어려운 내용을 다룬 지문이 포함되어 있어서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6. 다. 세부 출제 경향

      각 영역에서 출제된 대표적인 문항과 하위 평가 영역별 문항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영역별 대표 문항을 살펴보면, 화법에서 발표에 반영된 학생의 발표 계획을 물은 1번 문항, 작문에서 글의 초고를 보완하기 위한 자료의 활용 방안을 물은 9번 문항, 문법에서 <보기>의 자료를 탐구한 내용을 물은 12번 문항, 독서에서 주어진 지문을 바탕으로 ‘경제학자 갑’의 견해를 추론하도록 한 29번 문항, 문학에서 문학 이론을 바탕으로 시어에 대한 이해의 적절성을 판단하도록 한 22번 문항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위 평가 영역별로 특징을 살펴보면, ‘화법’의 경우, 학생의 발표를 다룬 문항(1번~3번)과 독서 토의를 다룬 문항(4번~5번)이 출제되었다. ‘수라상’과 관련된 발표 관련 지문에서는 발표에 반영된 학생의 발표 계획, 학생이 자료를 활용한 방식, 청중의 반응 분석 등이 출제되었고, ‘허생의 처’를 읽은 학생들의 독서 토의를 다룬 지문에서는 토의 준비 과정에서 떠올린 생각, 토의 내용에 대한 이해 등을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되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담화에 대한 이해 및 원활한 화법 능력’과 관련된 내용이 골고루 다루어졌다. 특히 문학 작품을 읽고 한 독서 토의는 새로운 시도여서 참신한 느낌을 주었다.

      ‘작문’의 경우, 토의 내용을 참고하여 쓴 학생 글의 초고를 다룬 문항(6번~7번)과 설득하는 글의 초고를 다룬 문항(8번~10번)이 출제되었다.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쓴 학생 글의 초고는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글로, 초고에 반영된 작문 계획을 파악하는 문항과 자료를 활용한 글의 구체화 방안을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봉사의 날’ 운영 방식 변경을 제안하는 글의 초고를 다룬 지문에서는 초고 작성을 위해 작성한 메모의 내용이 초고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묻는 문항과 추가로 수집한 자료의 활용 방안을 묻는 문항, 그리고 고쳐 쓴 내용을 바탕으로 고쳐 쓰기 방안을 추리하도록 한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목적과 유형의 글에 대한 이해와 작문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하였다. 특히 4번~7번 문항은 화법과 작문을 통합하여 구성한 유형으로 ‘화법과 작문’이라는 교과목의 특성과 취지를 잘 보여 준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문법’의 경우, 교육과정의 문법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에 대한 기본 지식과 국어에 대한 탐구 능력’, ‘국어사, 국어 규범 등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등을 평가 목표로 하여, 총 5개 문항(11~15번)을 출제하였다. 단어의 생성 및 활용과 관련된 이해를 묻는 문항(11번)과 인칭 대명사 ‘누구’의 변천 과정에 대한 탐구 내용을 묻는 문항(12번), 부사어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묻는 문항(13번), 음운 변동의 분석 내용을 묻는 문항(14번), 사전의 개정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특히 12번 문항은 지문과 관련이 있는 내용을 구체적인 언어 자료와 연결하여 통시적으로 탐구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신한 문항이었다고 볼 수 있다.

      ‘독서’의 경우, 교육과정의 독서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실제적인 독서 능력’ 등을 평가 목표로 하여, 총 15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검토하여 그 의의를 제시한 인문 지문(16번~19번), 정책 수단 선택의 사례로 환율과 관련된 경제 현상을 설명한 사회 지문(27번~32번),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다양한 부호화 방식을 설명한 기술 지문(38번~42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재를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문학’의 경우, 교육과정의 문학 영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에 대한 기본 지식의 이해, 문학 작품에 대한 창의적 수용과 생산 능력’, ‘대표적인 한국 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 등을 평가 목표로 하여, 총 15개 문항을 출제하였다. 문학 이론과 함께 현대시 ‘강 건너간 노래(이육사)’와 ‘묘비명(김광규)’을 엮은 지문(20~22번)이 출제되었고, 고전시가 ‘비가(이정환)’도 수필 ‘풍란(이병기)’과 함께 묶인 지문(33번~37번)으로 출제되었다. 고전소설은 ‘사씨남정기(김만중)’(23번~26번)가 출제되었으며, 현대소설에서는 ‘관촌수필(이문구)’(43번~45번)이 출제되었다. 각 갈래마다 작품 감상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자료가 <보기>로 제시되었는데, ‘시에 대한 시 쓰기’에 대한 문학 이론, ‘사씨남정기’와 관련된 평가, ‘비가’와 관련된 사회 문화적 맥락, ‘관촌수필’과 관련된 ‘금기’의 의미와 공유 양상 등 다양한 내용이 제시되었다.

  1. 2. 난이도
    1. 가. 총평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2017학년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문항은 기존에 자주 접했던 유형에서 큰 변화가 없어 안정감을 주었으나,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이 파악해야 할 정보량이 많고 일부 지문은 복잡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도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독서와 문학 지문 대부분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고, 특별히 까다롭게 느껴지는 문항도 많지 않아서 EBS 교재를 중심으로 충실히 공부해 온 수험생이라면 큰 무리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보면 화법, 작문, 문법은 다소 쉽게 출제되었고, 문학은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독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2. 나. 과목별 세부 난이도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고 2017학년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문항은 기존에 자주 접했던 유형에서 큰 변화가 없어 안정감을 주었으나,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이 파악해야 할 정보량이 많고 일부 지문은 복잡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도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독서와 문학 지문 대부분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고, 특별히 까다롭게 느껴지는 문항도 많지 않아서 EBS 교재를 중심으로 충실히 공부해 온 수험생이라면 큰 무리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보면 화법, 작문, 문법은 다소 쉽게 출제되었고, 문학은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독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1. 1) 화법

        화법 영역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담화 유형인 ‘발표’와 ‘토의’가 지문으로 제시되었고, 문항도 대부분 그동안 많이 다루어졌던 유형으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조선의 궁중 음식인 수라상’은 다소 낯선 소재였으나 수험생들이 발표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이며, 소설 ‘허생의 처’와 관련된 토의 역시 EBS 연계 교재에서 다루었던 작품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에서 큰 부담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료의 활용 방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료 활용의 의도도 함께 추론하도록 한 2번 문항과 청중의 반응을 바탕으로 청중의 듣기 과정을 추론하도록 한 3번 문항의 경우에는 세부 정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추론의 사고 과정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2. 2) 작문

        작문 영역은 학생의 초고에 반영된 작문 계획의 파악, 자료를 활용한 글의 구체화 방안, 작문 계획에 따라 작성된 초고 내용의 점검, 추가로 수집된 자료의 활용 방안, 초고에 대한 점검과 조정 등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유형의 문항들로 구성되어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문의 내용 역시 ‘독서 토의를 바탕으로 한 삶의 성찰’, ‘봉사의 날 운영 방식 변경과 관련된 제안’ 등 학생들의 생활과 관련된 친숙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서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큰 부담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세운 학생의 작문 계획이 학생 글의 초고에 잘 반영되었는지 물은 6번 문항의 경우는 토의와 초고에 담긴 정보를 모두 꼼꼼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 3) 문법

        문법 영역은 단어의 생성과 활용에 사용된 접사, 어미, 조사의 변별, 인칭 대명사 ‘누구’의 형성 과정 탐구, 부사어의 쓰임 탐구, 음운 변동의 분석, 사전의 개정 내용 분석 등 문법 전 영역에 걸쳐 고르게 출제되었다. 주어진 문법 자료를 바탕으로 탐구하는 유형이 대부분이어서 수업 활동을 문항으로 구현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단어의 형성에 사용된 접사와 단어의 활용에 사용된 어미, 조사의 차이점을 설명한 지문을 제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언어 자료를 탐구하도록 한 11번과 12번 문항은 기존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문제 유형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또한 15번 문항의 경우 사전의 개정 전 내용과 개정 후 내용을 비교하여 그 변화 내용을 탐구하도록 한 문항 역시 새로웠다. 14번 문항은 음운 변동과 관련된 사전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했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들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4. 4) 독서

        독서 영역은 인문, 사회,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지문이 제시되었다. 사회와 기술 지문은 EBS 연계 교재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연계하여 제시하였으나, 정보량이 많고 내용도 쉽지 않아서 수험생들이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 지문은 지문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었고, 환율과 관련된 경제 현상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정책 수단의 특성과 연결하여 이해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문에서 이해한 내용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도록 한 29번 문항과 지문의 내용을 그래프에 적용하도록 한 30번 문항도 수험생들에게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부호화 과정을 다룬 지문 역시 수험생들에게는 익숙한 내용이 아니어서 다소 부담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문에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여 문제를 풀어야 했던 39번 문항이나 41번 문항은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는 점에서 다소 까다로운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문 지문 관련 문항들은 비교적 쉬운 편이었으며,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사회, 기술 두 지문은 모두 EBS 교재에서 연계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지문이었기 때문에 평소 EBS 교재를 통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접해 본 수험생이라면 독서에서도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5. 5) 문학

        문학 영역은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수필 등 다양한 갈래의 문학 작품이 지문으로 제시되었다. 문학 이론과 두 편의 현대시, 고전시가와 수필이 엮여서 출제되었고, 고전 소설과 현대 소설은 단독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현대시 한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EBS 교재와 연계한 작품이어서 수험생들은 대체로 큰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았던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는 낯선 작품인데다 작품의 해석도 쉽지 않아서 작품 이해에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항은 대체로 평이했으며 익숙한 유형의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험생들이 문학은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험생들이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고전시가의 경우도 고어 노출을 최소화하고 각주로 어휘 풀이를 충분히 제시하여 수험생들의 지문 이해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2. 3. 문항 분석
    1. 가. 우수 문항 분석

      - 4~7번(화법+작문): 화법과 작문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영역 통합형 문항으로, 교과서에 기초한 실제적인 교수·학습 모형을 문항화하여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문항으로 평가된다. 글을 읽고, 그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토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를 성찰하는 글쓰기를 함으로써 가치를 내면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업의 과정임을 생각할 때, 문학 작품의 내용으로부터 주제를 이끌어 내어 토의를 진행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그 과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각 영역이 분리 출제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화법과 작문, 문학의 영역 간 연계와 통합을 추구하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에서의 문항 설계 방식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큰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2. 나. 고난도 문항

      - 21번(문학): 이 문항은 지문에서 설명한 관점을 바탕으로 시구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분석 대상이 되는 시가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낯설기도 하고 상징성이 강해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데다 특정한 관점을 적용하여 작품을 이해해야 하는 부담까지 더해져 시 읽기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41번(독서): 이 문항은 디지털 통신 시스템에서의 부호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날씨 데이터를 부호화하는 가상의 사례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다소 까다롭고 복잡하게 구성된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보기>에 주어진 정보를 지문과 하나씩 대응해 가며 원리를 적용하고 가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해결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3. 다. 신유형 문항

      - 4~7번(화법+작문): 이 문항은 화법 영역의 토의와 작문 영역의 성찰적 글쓰기가 하나의 주제 아래 엮인 세트 문항으로, 모의평가에서는 한 차례 시도된 바 있으나 수능에서는 처음 출제되는 참신한 유형이라 할 수 있다.

      - 15번(문법) : 이 문항은 사전의 개정 내용을 정리한 자료를 제시하고, 개정 전의 내용과 개정 후의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하는 문제이다. 사전 자료를 제시하고 단어의 의미나 문법적인 특성을 파악하도록 하는 유형은 기존에도 출제된 적이 있으나, 사전의 내용 변화 자체를 탐구 대상으로 하는 문항 구성은 처음 시도되는 유형이라는 점에서 참신하다고 판단된다.

      - 42번(어휘): 이 문항은 단어가 제시된 문맥을 고려하여 각 단어의 동음이의 관계를 파악하도록 하는 문제이다. 지금까지 어휘 문제가 일반적으로 단어의 사전적 의미나 다의어의 문맥적 의미, 고유어와 한자어의 유의 관계 등에 주목하여 출제되어 온 데 비해, 동음이의어를 묻는 문항이 없었다는 점에서 참신한 문항 설계를 보여 준 것으로 보인다.

  3. 4. EBS 교재와의 연계성 분석
    1. 가. 연계표
      문항
      번호
      EBS 교재 연계 내용
      교재명 쪽수 문항번호 (내용요소)
      4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27~228쪽 소재 활용
      5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27~228쪽 소재 활용
      6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27~228쪽 소재 활용
      7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27~228쪽 소재 활용
      8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98~99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9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98~99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10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98~99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11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45쪽 개념·원리 활용
      12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223쪽 개념·원리 활용
      13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212쪽 개념·원리 활용
      14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200쪽 개념·원리 활용
      15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248쪽 문항 아이디어 활용
      20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07~208쪽 지문 활용
      22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07~208쪽 지문 활용
      23 수능완성 국어영역 문학 221~223쪽 지문 활용
      24 수능완성 국어영역 문학 221~223쪽 지문 활용
      25 수능완성 국어영역 문학 221~223쪽 지문 활용
      26 수능완성 국어영역 문학 221~223쪽 지문 활용
      27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6~147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28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6~147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29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6~147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30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6~147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31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6~147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33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09쪽 / 270~272쪽 지문 활용
      34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09쪽 / 270~272쪽 지문 활용
      35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09쪽 / 270~272쪽 지문 활용
      36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09쪽 / 270~272쪽 지문 활용
      37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09쪽 / 270~272쪽 지문 활용
      38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1~143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39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1~143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40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1~143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41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1~143쪽 핵심 제재·논지 활용
    2. 나. 체감 연계도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나 제재, 개념과 원리 등이 골고루 활용되어 전반적인 체감 연계율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교재의 지문이 그대로 활용된 경우가 많은 문학 영역의 체감 연계율이 비교적 높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의 경우 영역 간 교차 연계가 되기도 하고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이 출제되기도 하였으나 체감 연계율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학 영역의 경우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 많이 활용되어 연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할 수 있다. 독서 영역의 경우에는 핵심 제재가 활용되었으나 지문의 내용이 확장, 심화되어 다루어진 까닭에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지문에 대한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3. 다. 연계 유형

      EBS 교재와 연계된 문항은 총 32문항으로 약 71%에 해당한다. 4~7번은 교재의 문학 작품을 소재로 활용한 문항이고, 8~10, 27~31, 38~41번은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여 지문을 구성한 경우이다. 11~14번은 개념과 원리를 활용한 문항 유형이며, 15번은 교재의 문항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문항을 설계한 것이다. 16~19, 33~36번은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여 지문을 구성한 경우이며, 20, 22~26, 33~37번은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혹은 변용하여 활용한 문항들이다. 영역별로 보면, 4~7번의 경우 화법과 작문의 영역 간 통합을 시도하면서 토의와 글쓰기의 공통 소재를 문학 작품에서 가져오는 색다른 연계 방식을 보여 주었으며, 문법 영역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에서 다룬 개념과 원리, 문항 아이디어를 활용한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독서와 문학 영역의 경우 예년과 비슷한 연계 방식을 보여주었는데, 독서 영역은 주로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여 지문을 구성하였으며, 문학 영역은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여 문항을 설계한 경우가 많았다.

    4. 라. 유형별 세부 분석
      1. 1) 화법

        화법은 EBS 교재에 나왔던 문학 작품을 소재로 활용한 유형과 교재에서 다루어진 핵심 제재를 활용한 유형으로 구성되었다. 4~5번의 경우 작문의 6~7번과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문항으로,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27~228쪽에 수록된 문학 작품을 토의의 소재로 활용하여 화법과 문학 영역 간 교차 연계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 2) 작문

        작문의 경우 6~7번은 화법의 4~5번과 영역 통합형으로 출제된 문항으로, 화법에서와 마찬가지로 글쓰기의 중심 소재를 교재의 문학 작품에서 가져온 점이 색다른 연계 유형이라 할 수 있다. 8~10번 문항의 경우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98~99쪽에 수록된 자료에서 핵심 제재를 가져와 출제하였다.

      3. 3) 문법

        문법은 5개 문항 모두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 11번과 12번은 동일한 지문 아래 묶인 세트 문항으로,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45쪽과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223쪽에 수록된 개념과 원리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지문과 문항을 구성하였다. 부사어에 대해 탐구하는 13번, 음운 변동을 분석하는 14번은 각각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의 204쪽, 200쪽에 수록된 개념과 원리를 활용하여 출제된 문항이다. 15번은 사전의 개정 내용을 보여주는 자료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으로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248쪽에 수록된 문항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였다.

      4. 4) 독서

        독서는 3개의 지문 중 2개의 지문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 ‘환율과 관련된 정책 수단’을 다룬 27~31번은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6~147쪽에서 다루었던 지문의 핵심 제재 및 논지에 ‘정책 수단’의 개념을 결합하여 지문을 재구성한 것이다. 38~41번의 경우,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1~143쪽에 수록된 ‘허프만 부호화’에 관한 지문에서 핵심 제재를 가져와 ‘디지털 통신 시스템에서의 부호화’에 관한 지문을 구성하였다.

      5. 5) 문학

        문학은 총 6편의 작품이 출제되었는데, 그 가운데 4개의 작품이 EBS 교재와 연계되었다.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07~208쪽에 수록된 김광규의 ‘묘비명’,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21~223쪽에 수록된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09쪽에 수록된 이정환의 ‘비가’,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70~272쪽에 수록된 이병기의 ‘풍란’이 각각 지문으로 활용되었다. 다소 낯선 작품과 엮이거나 교재와 없던 내용이 추가된 부분이 있었으나 문학 영역 전반에 걸쳐 문항들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느끼는 부담은 크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4. 5. 대표 연계 문항

    1) 11번 : EBS 교재에 제시된 개념과 원리를 활용함.

    11번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45쪽

    2) 27~32번 : EBS 교재에서 다룬 핵심 제재 및 논지에 ‘정책 수단’ 개념을 결합하여 지문을 재구성함.

    27~32번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146~147쪽

    3) 33~37번 : EBS 교재에서 다룬 작품을 활용하여 출제함.

    33~37번 수능완성 국어영역 국어 209쪽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 270-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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