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 medium;"><b>-'공통과목+선택과목’ 새로운 체제…과목 선택에 주의해야 </b></span></div><div><font size="3"><b>-새로운 점수 산출방식, 미적분 기하 조정점수 높을 듯 </b></font></div><div><font size="3"><b>-6월 모평, 선택과목 변경의 마지막 기회 </b></font></div><div><font size="3"><b>-EBS 연계율 50% 체감 연계율은 70%로 유지 </b></font></div><div><font size="3"><b>-제2외국어·한문 난도, 평이할 것으로 예상</b></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img src="https://cdn.edujin.co.kr/news/photo/202105/35884_68604_2221.jpg" border="0"></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6월 모의평가가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그 해 수능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또한 재학생, 재수생이 모두 응시할 수 있는 첫 시험이므로 보다 정확한 자신의 위치와 성적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와 같은 내용은 예년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올해는 수능시험의 체제가 ‘<b>공통과목+선택과목</b>’ 형태로 바뀐 첫해여서 눈여겨 볼 점이 많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올해도 <u>‘코로나-19’ 사태</u>가 이어지는 것은 지난해와 같으나 지난해와는 달리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2021학년도 4만여 명에 이르는 <u>대규모 미등록 사태</u> 등 <u>학령 인구 감소</u>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6월 모평은 이런 상황 속에서 치러질 2022학년도 대입의 중요한 가늠자가 되는 시험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로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6월 모평의 의미와 활용 전략에 대해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알아본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 style="background-color: rgb(255, 196, 176);">'공통과목+선택과목’ 새로운 체제…과목 선택에 주의해야 </b></font></div><div><font size="3">이번 6월 모의평가는<b> ‘공통과목+선택과목’이라는 새로운 체제</b>에서 실시된다. 요약하면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반영해 <b>수능</b>에서 <u>문·이과 구분이 폐지</u>되고 <b>국어·수학·직업 탐구</b>영역에 <u>‘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가 도입</u>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사회·과학 탐구영역</b>에도 원칙적으로 계열 구분 없이 <u>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u>할 수 있게 됐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EBS 교재 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돼 영어 등에서 직접 연계방식이 사라진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주는 의미로 ‘공통과목+선택과목’을 도입했다. 하지만 실제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정시·수시 모집에 있어서 수학과 과학탐구에 필수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50-60여 개 대학에 이르니 과목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 style="background-color: rgb(255, 186, 183);">새로운 점수 산출방식, 미적분 기하 조정점수 높을 듯 </b></font></div><div><font size="3">새로운 체제에서는 <b>국어·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의 산출방식이 달라진다. </b><u>선택과목의 조정된 점수와 공통과목 점수를 별도의 산출 공식을 이용해 표준점수를 제공한다</u>. 즉, 동일한 선택과목을 선택한 집단의 공통과목의 성적을 고려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하고 공통과목과 합산해 표준점수를 제공하는 것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는 선택과목의 서로 다른 난이도와 선택 집단에 따른 점수 산출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 선택과목별 유·불리는 완전히 해소되지가 않고 현재 ‘문과 불리’의 소문만 무성한 상황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입시현장에서는 ‘문과 불리’ 소문이 무성하다. 수학영역을 예로 들면 이유를 이해하기 쉽다.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하는 학생(주로 이과)들의 집단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학생(주로 문과)들의 집단보다 수학을 더 잘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선택과목 조정 원점수도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그러나 조정점수를 산출하는 데에는 선택과목 집단별 공통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선택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과목의 선택과목 조정 원점수가 높을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다만 현실적으로 3,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나타났듯이 미적분이나 기하 선택자들의 조정점수가 높을 확률은 크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 style="background-color: rgb(255, 196, 176);">6월 모평, 선택과목 변경의 마지막 기회 </b></font></div><div><font size="3">첫 번째는 <b>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b>이다. 교육부 및 평가원의 입장에서 지난 2021 대비 6월 모평의 최고의 관심사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점수 격차였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라고 판단된다.수험생들의 입장에서도 이번 6월 모의평가가 사실상 선택과목 변경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선택과목별 유·불리는 매우 예민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현재 입시 업계의 전망은 <u>공통과목의 난이도는 다소 변별력이 있도록, 선택과목은 무난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u>하고 있다. 아마도 평가원은 이번 6월 모평을 출제하면서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막기 위해 엄청 노력했을 가능성이 크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 style="background-color: rgb(255, 196, 176);">EBS 연계율 50% 체감 연계율은 70%로 유지 </b></font></div><div><font size="3">두 번째는 <b>EBS 연계율 50% 하향 조정의 결과</b>이다. 이로 인해 직접연계가 사라지는 등 <u>연계의 방식 변화가 관심사이다.</u></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평가원은 최근 사교육 확대를 우려하며 EBS 연계 정책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최대한 유지할 수 있게 애쓰겠다고 밝혔다. 70%에서 50%로 낮아진 연계율과 어떻게 관련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계율은 50%로 낮추면서 체감 연계율은 70%로 유지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 style="background-color: rgb(255, 196, 176);">제2외국어·한문 난도, 평이할 것으로 예상 </b></font></div><div><font size="3">세 번째는 <b>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 문제</b>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처럼 선택과목별 난이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도 큰 관심사이다. 평가원의 입장은 늘 그렇듯이 예년의 난이도 기조를 유지한다고 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특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u>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는 <b>제2외국어·한문</b>의 과목별 난이도 문제</u>이다. 현재 대학에서는 그간 해 왔던 제2외국어·한문의 탐구 대체를 축소하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응시 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u>각 과목별로 평이한 난도로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u>출제진 입장에서는 그래야 수험생들이 해당 과목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더불어 사회·과학 탐구에서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차이를 없애려는 노력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계속되리라고 본다. 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와 실제 수능의 난이도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 style="background-color: rgb(255, 196, 176);">6월 모평 결과, 공개될까 </b></font></div><div><font size="3">네 번째는 이번 <b>6월 모평의 채점결과 데이터의 공개 여부</b>이다. 수학영역 선택과목 조정점수 산출방식과 관련해 수험생들은 문과 불리를 외치고 있고, 평가원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수험생들은 모의평가나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채점 데이터를 공개해 선택과목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입장이다. 지난 3, 4월 학평에서는 교육당국이 공개하지 않았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수험생들이 공개를 원하는 데이터는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선택과목 집단별 공통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선택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등이다. 이는 수험생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2">출처 : 문영훈 기자</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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