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수능 영어학습 시작점은 '듣기'</font></div><div><img src="https://cdn.edujin.co.kr/news/photo/202106/36077_69173_318.jpg" border="0"></div><div><font size="2">*출처=클립아트코리아</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많은 학생들이 고교 수능 영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실시되기 때문에 학습 방향 또한 다른 과목과 달라야 한다. 이에 경화여고 김표 교사가 수능 영어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영어 학습의 모든 것] 연재를 시작한다.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방법이 아닌, 영어 학습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알려준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영어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가?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학습 노하우를 발견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가? 이런 학생들은 이번 연재를 주목해 보자.&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4"><b>영어 절대 평가에서 놓쳐선 안 될 중요한 사실!&nbsp;</b></font></div><div><font size="3">절대 평가로 전환된 수능 영어에서 평가의 주된 기준점을 알고 있는가? 그것은 ‘다른 학생이 얼마나 시험을 잘 보았는가’가 아닌 ‘내가 시험을 얼마나 잘 보았는가’이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수능에서는 대부분의 과목이 상대평가로 실시되고 있어 설령 내가 잘했더라도 남이 얼마나 잘했는지까지 신경 써야 하는 반면, 절대평가인 영어에서만큼은 내가 얼마나 잘했는지가 중요하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또한 ‘잘한다’의 기준도 이미 수준별로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 학생들은 스스로의 실력에 맞게 점수를 예상해서 득점할 수도 있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상대평가 시각에서 벗어나 절대평가인 영어를 바른 시각으로 보기 위해서는 만점에서 몇 개를 틀렸는지에 신경 쓰기보다는 0점부터 시작해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4"><b>듣기가 수능 영어의 시작점이 돼야 하는 이유&nbsp;</b></font></div><div><font size="3">1등급이란 높은 고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영어 등급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디딤돌을 확보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듣기 영역의 정답률을 높여 만점을 받는 방법이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듣기는 영어영역의 총 45문항 중 17문항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수업과 교재가 영어 독해에 중점을 두다 보니, 적지 않은 비중임에도 듣기에 대해서 영어 학습자들이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하지만, 100점 만점 기준 듣기가 차지하는 점수가 대략 30점 내외라고 했을 때, 이는 절대 평가에서 4개의 등급을 확보할 수 있는 점수다. 극적인 비유를 하자면, 독해를 다 틀려도 영어에서 7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반대로 어떤 학생이 듣기에서 만점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 독해에서 만점을 받더라도 총점에서 만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듣기 만점자들과 달리 ‘마이너스 스타트’를 하게 된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놀라운 사실은 1~2등급의 상위권 그룹에서 조차 듣기에서 만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는 점이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4"><b>듣기 VS 독해, 뭐가 더 어려울까?&nbsp;</b></font></div><div><font size="3">상위권에서 듣기를 1~2개 틀릴 수 있다는 말은 듣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말로 들릴 수 있다. 물론 아무리 듣기를 잘하더라도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점이란 점수는 쉽지 않다. 하지만 듣기와 독해의 상대적인 비교에서 난이도를 측정하자면 독해의 난도가 훨씬 크다고 생각된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그 이유는 우리의 모국어인 국어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가 말을 할 때와 글을 쓸 때의 표현하는 내용을 생각해 보자. 다양한 상황에서 말을 한다고 하지만, 말하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은 어느 정도 한정돼 있다. 반면, 문어체로 불리우는 글쓰기에서 활용되는 표현은 배워서 써야만 알 수 있는 표현이 있을 만큼 종류가 많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따라서 언어의 범주 자체가 광범위한 읽기/쓰기에 비해 표현 자체가 한정되고 제한된 말하기/듣기는 학습의 난이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쉬울 수 있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쉬운 예로, 영어 듣기의 주요 어휘와 표현은 학습 후 듣기 스크립트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될 확률이 높지만, 열심히 외운 단어와 표현이 독해에서 다른 단어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nbsp;</font></div><div><font size="4" style="background-color: rgb(199, 226, 254);"><b><br></b></font></div><div><font size="4" style="background-color: rgb(199, 226, 254);"><b>영어 level up을 위한 필수 전략 '듣기 학습법'&nbsp;</b></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1. 수능 듣기 영역 문제를 위주로 훈련하자!&nbsp;</b></font></div><div><font size="3">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 영어 학습 도서를 읽고, TED나 CNN과 같은 영어로 된 영상이나 듣기파일을 듣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자료가 듣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수능을 위한 듣기 학습과는 거리감이 느껴진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만일 수능 영어가 잘 안 들려서 틀리는 학생들이 이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한 발음을 하는 영어 영상, 파일을 시청한다면 연습하는 과정도 힘들고 괴롭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눈에 띌만한 성적 향상 효과를 얻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완벽한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학습 목표로 한다면 분명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수능 영어 듣기영역에서 요구하는 수준은 이만큼 높지 않다. 따라서, 수능 영어의 듣기 점수가 필요하다면, 일단 수능 듣기 영역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2. 스크립트로 공부하면 잘 들린다</b>&nbsp;</font></div><div><font size="3">듣기 문제는 말 그대로 들어서 푸는 영역이므로, 자주 들어야 잘 들린다. 하지만, 들어서 문제를 다 풀 정도의 수준이 되려면 엄청나게 자주, 그리고 많이 들어야 잘 들릴 것이다. 즉, 많은 인풋이 있어야 듣기 문제를 잘 풀 수 있다는 것인데, 수험생들에겐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런 시간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크립트가 필요하다. 단, 스크립트를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데 그쳐선 안 된다. 그 속에 있는 어휘와 표현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스크립트에서 모르는 어휘와 표현이 나오면 독해에서의 피드백처럼 단어장에 따로 정리해 두자.&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앞에서 말했듯이, 듣기는 어휘와 표현이 제한돼 있어 반복적으로 지문에서 활용된다. 귀에는 잘 들려도 의미를 모른다면 정답을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 주요 어휘와 표현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은 필수다.&nbsp;&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3. 독해와 마찬가지로 듣기에도 유형이 있다!&nbsp;&nbsp;</b></font></div><div><font size="3">듣기 문제의 발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일한 유형의 몇 문항을 제외하면 독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형의 듣기 문제가 출제된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모든 유형을 한 번에 마스터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오답 분석을 통해 먼저 자신의 취약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 취약한 유형에 대한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해당 유형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을 줄여나가자.&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자신에게 약점이 됐던 유형들을 정복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 듣기 만점'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nbsp;</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2">[출처 : 김표 교사(경화여고)]</font></div>
댓글 0개